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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4월 2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2015
작성일
2015.04.03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6(월)
1. 드뷔시 : 바다, 목신의 오후 / 라벨 : 다프니스와 클로에 - 카라얀 1)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은 관현악으로 그려낸 인상주의 회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곡은 '화요회'의 리더였던 상징주의 시인 말 라르메의 시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사실 말라르메가 <목신의 독백 이라는 제목으로 이 시를 처음 썼던 시기는 1865년이었다. 다 뷔시가 고작 세 살때였다. 11년 뒤에 말라르메는 이 시를 개작해 <목신의 오후 > 라는 시집으로 다시 간행했고 당시 그 시집에 삽화를 그린 인물이 인상주의 화가 마네였다. 그도 역시 '화요회'의 멤버였 다. 시에 등장하는 '목신'은 그리스 신화에서 판으로, 로마 신화에서 는 파우누스로 불린다. 반은 사람이고 반은 염소의 모습을 하고 있 다. 말라르메의 목신의 오후>는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시칠리아의 초원을 배경으로 물의 요정 님프와 나이아드에게 완전히 반한 목 신이 꿈인지 현실인지를 잊은 채 그 요정들을 찾아 해매는 모습을 몽동하게 묘사하고 있다. 드뷔시는 이 상징주의 시를 모티브로 삼아 관능성마저 느껴지는 인상주의 풍의 음화를 그려놓는다. 그리고 이 렇게 말한다. "이 곡은 말라르메의 시를 극히 자유롭게 회화로 표현 한 것이다.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목신의 갖가지 욕망과 꿈이 열기 속을 해맨다. 님프와 나이 아드는 겁을 먹고 달아나고 목신은 깊은 잠에 빠져들어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된다는 꿈에 취한다.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은 악장 구분 없이 약 10분간 연주되는 곡이다. 가장 먼저 플루트 가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흔들리는 주제을 연주한다. 아라베스크 풍의 선율이다. 잠에서 깨어 난 하지만 아직은 정신이 몽롱한 목신이 갈대피리를 부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이어서 오보 에와 클라리넷, 하프가 가세한다. 이 주제를 여러 번 변주하면서 목신의 욕망과 동상을 관능적 으로 그려낸다. 빠른 선율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겁을 먹고 달아다는 요정들의 모습을 상상 하길 바란다. 이어서 환상에 빠진 목신이 관능에 빠져드는 장면이 점점 고조된다. 후반부로 접 어 들면서 약간 우스꽝스러운 느낌의 목관 선을이 잠시 울려 퍼지다가 음울하고 몽환적인 분 위기로 되돌아온다. 처음의 아라베스크 주제선율이 다시 연주되고, 아스라한 여운을 남기면서 다시 잠에 빠져드는 목신을 묘사한다.
2) 구성 1. Opening
CLAUDE DEBUSSY(1862-1918) LA MER Three symphonic Sketches 2. I. From Dawn to Midday at Sea 3. II. Play of the Waves 4. III. Dialogue of the wind and the Sea
PRELUDE A L'APRIES-MIDI D'UN FAUNE 5. Tres modere
MAURICE RAVEL(1875-1937) DAPHNIS ET CHLOE Symphonic Fragments - Suite No. 2 6. Daybreak 7. Pantomime 8. Dnase generale 9. Closing titles & Credits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7(화)
1.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c단조 op.18 1) 작품 설명 | 1901년,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피아노를 맡아 초연되었으며, 1904년에는 이 곡에 대해서 글린 카 상이 주어졌는데, 심오한 감정과 긴장된 힘이 넘치고 시적 정서에 찬 작품으로, 전곡에 넘 치는 빛나는 예술성은 라흐마니노프의 천재를 보여 준다. 금세기에 쓴 피아노협주곡 중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제1번 피아노협주곡보다 뒤떨어지지 않으며, 많은 피아니스트 · 지휘자 · 악단 이 다투어 녹음하고 있다. 제1악장 Moderato. 첫머리에서 먼저 웅장한 느낌을 담아 피아노가 올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전관현악이 연주하는 주요 주제의 길잡이이다. 유창한 가락이 열정적으로 급히 연주되어 각 악기로 옮아 간다. 제2 주제는 매혹과 시정이 넘치고, 이것이 제1주제와 반복된다. 곡은 바뀌어 행진곡조가 되면서 극 적인 종말로 이끌려 간다. 제2악장 Adagio sostenuto. 이것은 라흐마니노프의 천재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악장으로, 꿈꾸는 듯한 느린 조가 법열의 고 요를 포함하고 있다. 이 제3악장 Allegro scherzando. 매우 현란하고 웅장한 끝악장인데, 절정으로 올라가는 진행이 빚어내는 훌륭함은 기법의 극치 와 표현의 묘를 다하고도 남음이 있다.
2) 작품 배경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1873~1943)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20세기 벽두를 장식했던 최고의 발라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우울증을 간신히 이겨낸 라흐마니노프는 1899년부터 쓰기 시작 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1901년 5월 모스크바에서 비공식 초연한다. '비공식'이란 무슨 말인 고 하니, 콘서트홀의 청중 앞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모교인 모스크바음악원 관계자들과 동료 피 아니스트들만 초대해 연주회를 가졌다는 뜻이다. 공식 초연은 11월 9일, 라흐마니노프 본인의 피아노 연주로 이뤄졌다. 청중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덕분에 라흐마니노프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3년간의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전해진다. 바로 그때부터 미국으로 떠나야 했 던 1918년까지, 그는 '작곡가로서 가장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줬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 는다는 것, 다시 말해 '사회적 자존감'이라는 것은 이처럼 중요하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전 통적인 멜랑콜리의 정서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음악이다. 대중음악에 비유하자면 '발라 드'인 셈이다. 하지만 이 곡으로 재기에 성공해 작곡가로서 황금기를 구가하던 라흐마니노프는 1917 년 혁명이 일어나자 더 이상 조국에 머물 수 없는 처지가 된다. 그는 특별한 정치적 견해 를 밝힌 적은 없었지만, 귀족이라는 이유 때문에 혁명 직후의 러시아를 떠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조부와 부친은 차르 군대의 장교였고 어머니도 장군의 딸이었다. 결국 10월 혁명이 발발하고 3주 후, 스웨덴으로부터 연주 요청을 받은 라흐마니노프는 가족을 모두 데리고 기차 를 탄다. 그후 다시는 고국 땅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스톡홀름 연주를 마친 이듬해에 미국으로 망명, 1928년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이후 프랑스와 스위스에 잠시 체류하다가 1935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살았다. 라흐마니노프는 45세의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었고 결국 이 지점에서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의 생애가 시작된다. 물론 그는 러시아에서도 종종 피아노를 연주했지만, 그것은 '작곡가로서 의 연주에 가까웠다고 봐야 하겠다. 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미국에서의 라흐마니노프는 자작곡뿐 아니라 베토벤과 슈베르트, 쇼팽과 그리그까지 연주해야 했다. 당연히 작곡가로서의 활동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런 까닭에 미국 망명 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라흐마니노프가 완성한 곡은 고작 6곡에 불과하다. 그의 음악적 생애는 그렇게, 45세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뉜 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그렇게 살다간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가운데서도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걸작이다. 2.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는 바이올린 연주자들 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 중의 하나이다. 1845 년 멘델스존의 가까운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렸던 페르디난드 다비드에 의해 초연되었 고,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매우 열정적이고 빠르게), 2악장 Andante(느리게), 3악장 Allegretto non troppo-vivace(조금 빠르나 지나치지 않게 활기차게)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구성 제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 은 서주부터 부드럽고도 우아한 곡선 같이 바이올린이 연주되면서 화려한 선율에 의한 순수한 아름다움과 발랄한 정서가 가미되어 그윽한 향기를 내 뿜습니다. 이 곡이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 받는 이유가 바로 1악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겠지요. 작곡 당시의 멘델스존의 악상 표시에는 정열적인 연주로 요구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우리들이 익히 감상하고 있는 대로 실제로는 우아한 분위기로 연주되고 있기도 합니다.
제2악장 (Andante allegro non troppo) 은 경건하고도 종교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름답 고 맑은 선율이 서정적으로 연주되는데 중반부에서 약간의 긴장국면이 조성되다가 어느새 다 시, 한여름 밤 별빛을 타고 물어오는 신선한 바람 같은 곱디고운 선율로 돌아 와 있음을 깨닫 습니다. 마치 멘델스존의 음악적 혼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는 듯한 부분이며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감동을 주는 악장이기도 합니다.
| 제3악장 (Allegro molto vivace) 에서는 1악장처럼 우아하게 시작하다가 다시 분위기를 바꾸 어 관현악의 반주 위에서 바이올린이 강렬하고도 화려하게 약동을 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게 됩 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8(수)
1.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 교향곡 보통 슈베르트는 베토벤으로부터 이어지던 낭만파주의를 이어받아 발전시킨 인물입니다. 독일 가곡 분야에서의 슈베르트의 업적은 그야말로 위대했습니다. 성악곡뿐 아니라 교향곡 분야에서 도 어김없이 발휘된 그의 뛰어난 재능은 8번 교향곡에 더욱 더 눈에 띄게 나타나 있습니다. ' 미완성 교향곡'은 제1악장과 제2악장만이 완벽하게 작곡되어있으며, 제3악장의 스케르조는 단 9마디만 스케치되고 그 뒷부분은 더 이상 작곡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형식적 결함이 있는 곡이지만 제1악장과 제2악장은 음악적으로 세밀하게 결합되어 더 이상 더할 요소가 필요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듣는 작품입니다. '미완성 교향곡'의 뒷부분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것에 대해 수많은 추측들이 있지만, 슈베르트가 제1악장과 제2악장에서 이미 필요한 요 소를 다 쏟아부었기 때문에 그의 천재적인 직감으로 뒷부분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에 일부러 끝 까지 완성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스머프'에서 악당 가가멜이 등장할 때마다 '미완성 교향곡' 중제1악장 의 일부분이 흘러나와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곡 일부분을 기억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유명한 음악가 브람스는 미완성 교향곡에 대해 '이처럼 온화하고 친근한 사랑의 말로써 다정히 속삭이 는 매력을 지닌 교향곡을 일찍이 들어본 적이 없다'고 극찬한 적이 있습니다. 슈베르트의 '미 완성 교향곡'은 지극히 투명하고 청순하며 아름다운 선율이 곡 전체에 풍부하게 쓰여졌다는 점, 매우 참신한 화성과 음색을 사용했다는 점 때문에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훌륭한 낭만파 음악 중 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보동 피아니스트 또는 피아노 음악 작곡가로 기억된다. 물론 그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후기 낭만주의 비르투오소 피아니즘 의 연장선상에서 현란한 연주기교가 부각되는 피아노 음악을 다수 남겼다. 오늘날 공연장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그의 작품들을 꼽아보면 이런 이미지는 더욱 굳어진다. [전주곡] [회화적 연 습곡] [피아노 소나타 제2번],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피아노 협주곡 제3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등 대개 피아노 독주곡 내지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작품이다. 반면에 라 흐마니노프가 관현악 분야에 남긴 대작들은 오랫동안 무시당하거나 폄하되어 왔다. 다소 무모 했던 [교향곡 제1 번은 차지하더라도 가장 잘 알려진 [교향곡 제2번]도 과거에는 축약된 형태 로 연주되기 일쑤였고, 만년의 수작인 교향곡 제3번]은 아직도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 다. 사실 라흐마니노프는 연주가이기보다 작곡가이기를 원했던 인물이었기에 작금의 상황은 부 당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교향곡 제2번 e단조]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포부가 얼마나 원대했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제2번 e단조는 제 1차 러시아 혁명 직후에 작곡되었다. 1906년 봄, 귀족이자 지주였던 라흐마 니노프는 국내 정세에 불안을 느껴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러시아를 잠시 떠나 있기로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탈리아로 갔다가 여름에 독일의 드레스덴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3년 동안 지내게 된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주의 또 다른 이유는 작곡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었 다. 드레스덴에서 그는 원했던 대로 작곡에 매진하여 실로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 [교향곡 제 2번]을 필두로 [피아노 소나타 제1번], 걸작 교향시 [망자의 섬] 미국 순회연주를 위해 준비한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등을 완성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교향곡 제2번]의 의미는 각별했다. 과거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그랬던 것처럼, 현실에서의 불안과 위기를 예술적으로 극복하려 는 의지의 표현이었을 뿐 아니라, 그를 작곡 불능 상태에까지 빠지게 만들었던 교향곡 제1번] 의 실패 이후 실로 10여 년 만에 재도전한 교향곡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이 그 자신 의 지휘로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둔 후 다시 한번 글린카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됨으로써, 그는 명실 상부 차이코프스키의 후계자이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교향곡 작곡가의 반열에 올랐던 것 이다. 제 1악장 : 라르고 - 알레그로 모데라토, e단조, 2/2박자 라르고의 서주로 시작되는 장대한 악장. 특히 서주는 장장 한 시간에 걸친 대하드라마의 초석 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첫머리에서 첼로와 베이스로부터 흘러나오는 모토 주제가 악장 중간 중간에 다시 등장하여 클라이맥스의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후의 악장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주부에 등장하는 주요 주제들도 이 모토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 악장의 흐름은 때론 사색적이고 때론 신비로우며 무엇보다 드라마틱하다. 유장한 호흡 위에서 이러한 면면들이 유유히, 번갈아 부각되는 과정을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가지고 거시적으로 조망할 때 비로소 이 곡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종결부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또 하나의 주 제도 놓치치 말아야 할 것이다. 제2악장 : 알레그로 몰토, a단조, 2/2박자 앞선 악장에서 누적된 긴장과 피로를 일거에 날려버리는 활기찬 스케르초 악장이다. 현이 새기 는 경쾌한 리듬 위에서 호른이 영웅적인 주제를 연주하는가 하면, 앞선 악장과 연관된 감성적 인 선율이 등장하기도 한다. 또 중간에는 긴박하고 기묘하며 자극적인 트리오가 놓여 있다. 제3악장 : 아다지오, A장조, 4/4박자 라흐마니노프의 멜로디메이커로서의 재능이 최고조로 발휘된 호사스럽고 감동적인 악장이다. 클라리넷에서부터 마술처럼 흘러나와 면면이 이어져나가는 주제선율은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에 등장하는 칸타빌레 주제에 버금갈 만큼 황홀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그 근원 은 역시 첫 악장 서주에 나왔던 모토 주제이며 다시 말해 이 악장은 모토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4.9(목)
1. 바그너 : 니벨룽겐의 반지 전곡 - 브린 터펠, 레바인(5 Blu-ray) 1) 바그너 | 라이프찌히 태생인 독일의 작곡가. 중류 관리의 9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부모와 형제 모 두가 연극을 좋아했으며, 부친은 그의 생후 반 년만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부친의 친구이며, 모친과 재혼한 드레스덴 궁정 연극배우 가이어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러나 가이어도 그가 8세 때 세상을 떠났고, 9세 때 입학한 십자 학교에서는 역사와 그리스어를 좋아했다. 형이나 누나가 모두 극단에서 일했기 때문에 바그너도 중학교 시대부터 극작에 심취했는데, 15세 때 게반트하우스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교향곡을 듣고 감동한 이래 음악에 열중하여, 18세 때 라 이프찌히 대학에 입학하여 음악과 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했으며, 명교사 바인리히에게 음악 이론을 배워 단시일에 정동했다. 1832년에 작곡한 4곡 중 2곡이 게반트하우스 연주회에서 연 주되어 작곡가로서 출발했다. 이 해부터 1839년까지 합창장이나 지휘자로서 바이마르, 뷔르쯔 부르크, 마그네부르크, 쾨니히스부르크 등 독일 각지를 돌고, 러시아의 리가에서 가극 지휘자로 2년을 지냈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 도감), 1996.9.10.. 한국사전연구사) 2) 작품설명 | 바그너의 링 사이클(Ring cycle)은 무궁한 힘을 지닌 '니벨룽의 반지'에 대한 네 가지 에피소 드를 한데 묶은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니벨룽은 독일 북부에 살았다는 소수 족속의 이름이다. 이 키 작은 족속은 막대한 황금과 보물을 모아놓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 런데 불을 뿜는 용 파프너(fafner)가 황금을 빼앗아 동굴에 숨겼다. 이후 니벨룽 사람들은 유령 같은 존재가 되어 황금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괴물 파프너를 무찌를 수 없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금 보물 중 가장 귀중한 것은 반지다. 이 반지는 니벨룽이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니벨룽의 반지라고 부른다. 반지를 차지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권세와 황금을 갖게 되지만, 반지를 꼈던 사람은 저주받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반지와 황금을 빼앗긴 니벨둥 족 속은 안개와 황혼의 사람이 되어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이때 지그프리트가 등장한다. 어 릴 때 색슨족에게 부모를 잃고 대장장이의 손에 자란 지그프리트는 운석으로 직접 만든 무적 의 칼로 무서운 용을 물리치고 반지와 모든 보물을 차지한다. 아이슬란드 여왕 브륀힐데를 만 난 지그프리트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브륀힐데는 죽은 영웅을 천상의 발할라로 안내하는 발퀴레의 첫 번째 여인이다. 지그프리트가 색슨 왕 군터와 그의 간악한 신하 알베리히 등의 간 계에 빠져 세상을 떠나자 브륀힐데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지그프리트는 바이킹식 배에서 화 장된다. 그 배에는 지그프리트가 파프너에게서 찾아온 황금 보물도 함께 실려 있다. 지그프리 트가 끼고 있던 니벨둥의 반지와 황금 보물은 깊은 강으로 가라앉는다. 독일 버전에서는 반지 와 황금이 라인 강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그래서 '라인의 황금'이 나오며 이 황금을 지키기 위 해 라인의 처녀들(님프)이 등장한다. 북구 신화에서는 발퀴레가 등장한다. 이 같은 얘기는 13세 기 아이슬란드 몰숭Volsung) 가문에서 적은 몰숭 사가(Volsung Sage)에 적혀 있다. 사가 (Saga)는 아이슬란드 전래의 영웅담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The Ring of Nibelung] (OPERA 366, 2011.6.27 , 한울아카데미). 3) 곡목 지휘 : Sir Georg Solti 오케스트라 : Wiener Philharmoniker 1.(2019 >Das Rheingold (The Rhine Gold) 2. <발퀴레> Die Walkure (The Valkyrie) 3. 지크프리트>Siegfried | 4. <신들의 황혼> Gotterdammerung (Twilight of the Gods)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10(금)
1. 베르디 : 리골레토 : Tutto Verdi 16(Blu-ray 전용, 한글자막) (141분)
1) 작품 설명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리골레토, 레오 누치의 관록으로 | 가득 채워진 무대, 부성애는 베르디가 일생에 걸쳐서 여
러 오페라들을 통해 꾸준히 다뤄왔던 중요한 주제였다. 베르디는 어린 두 자식을 일치감치 잃었던 트라우마를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강조한 여러 작품을 통해 서 음악으로 해소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 인 작품이 바로 광대 아버지와 지순한 딸의 비극을 다 룬 <리골레토>이다. 음악적으로 벨칸토 오페라의 전동 을 충실히 계승한 이 작품은 그만큼 빼어난 선을미가
아리 아들이 도처에 존재하며 이탈리아 특유의 직설적인 VERDI
표현방식으로 드라마를 전개해 나간다. 1851년 베네치
아에서 초연된 직후부터 공전의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 IRITIEI TO 금까지도 베르디가 남긴 26편의 오페라들 중에서 라 DEMURO NUCCI - MACHAIDIE 트라비아타>, < 아이다>와 더불어 가장 큰 대중적 인기
SPOTTI. IRANY 를 누리는 히트작으로 군림하고 있다. 본 영상물은 ROSTRA CORO DEL TEATRO RECIO DI PARMA
MASSIMO ZANETTI 2008년 10월 파르마 테아트로 레조에서 있었던 공연실 STACAD BY STEEANO VP 황을 담은 것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리골레토로 손꼽히
는 레오 누치의 노련한 열연과 만토바 공작의 호색적인 - major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낸 스테파노 비치올리의 감 각적인 연출이 눈과 귀를 집중케 만든다.
2010
- '리골레토'는 베르디의 오페라들 중에서도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와 더불어 가장 큰 대 중적 인기를 누리는 작품에 해당한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호색의 왕'(Le roi s'amuse)을 기초 로 프란치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완성한 리브레토를 사용하였고, 1851년 3월 11일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즉 이 오페라는 <에르나니>와 < 아틸라에 이어서 베르디가 이 극장을 위해서 완성한 세 번째 작품인 셈이다. 초연 직후부터 센세이셔널한 히트를 거두었 고, 이 작품의 엄청난 성공을 통해서 베르디는 자신의 캐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 하기 시작했다. 공작의 두 아리아 '여자의 마음'과 '이것도 저것도,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이름 . 리골레토가 부르는 분노의 아리아 '저주받을 신하들아', 4중창 '사랑스러운 딸' 등 주옥과 같 은 선율들로 채워진 걸작 오페라다. - 레오 누치는 1942년 볼로냐에서 태어났다. 1967년 스폴레토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이를 계기로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로 데뷔하였다. 1973년에는 베르첼리 콩쿠르에서 우승하였 고, 같은 해 처음 리골레토로 호평을 받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베르디 바리돈으로서 주요 배역들을 모두 섭렵했던 그가 특히 가장 큰 장기로 삼았던 작품이 바로 리골레토이다. 그는 지 금까지 4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현존 최고의 리골레토로 극찬을 받아왔으며, 2004년 7월에 는 조수미와 더불어 세종문화회관에서 리골레토를 공연하기도 하였다. 그가 참여했던 영상물도 기존에 3종 - 1987년 테아트로 레조(Hardy), 2001 년 베로나 아레나(TDK), 2006년 취리히오페라 (Arthaus) - 이 출시되었는데, 가장 최근의 공연을 담은 본 신보에서 명불허전의 원숙하고도 절 료한 가창과 연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