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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News

4월 갤러리 이태강 작가 초대전 개최

작성자
KITNEWS
조회
362
작성일
2024.04.11
첨부
4월 갤러리 이태강 작가 초대전 개최


- 전시회 주제, ‘Projected heavens’
- 회화 작품 35점 전시, 오는 4월 26일까지 열려

우리 대학 갤러리 4월 전시로 이태강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회 주제는 ‘Projected heavens’로 오는 4월 26일까지 회화 작품 35점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태강 작가는 국내 여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룹전 및 아트페어에 참석했으며, 그림책 등 6권의 단행본 출간과 미니앨범 및 싱글앨범 등을 출판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카카오 브런치북 금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및 동대학원 환경조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조각·설치미술·일러스트·동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갤러리는 지역 시민들과 대학 구성원의 정서 함양 및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일 10:00 ~ 17:00까지(주말,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


◇ 이태강 작가의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진리와 현실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다.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으로는 실재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나는 이 혼란 속에 늘 공허함을 느낀다. 특히 주로 내가 겪는 혼돈의 구역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 세계와 비가시적 세계, 혹 영적인 영역에서 충돌하는 가치이다. 그것은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구분되지 않는 도덕적 올바름과 탐심, 종교적 열심과 은혜, 이상과 현실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가치충돌의 경험을 통하여, 나는 부조리한 ‘막다른 하늘’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영되고 있는 진리의 영역 혹은 또 다른 세계의 하늘들을 중첩시킴으로써 우리의 인식 안에 있는 것 중 그 무엇이 실재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질문하고 싶었다. 또한 이러한 고찰을 하는 인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즉 초인을 풍경 안에 두어 혼돈과 공허에서 벗어난 초월자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들은 아주 현실적인 풍경, 혹은 초현실적인 풍경에서 각각의 천국의 순간을 경험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통하여 본인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짧지만 명확한, 영혼의 안식을 투영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