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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2017 노벨상 탐구 발표 경연대회,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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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NEWS
- 조회
- 2714
- 작성일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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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뉴스]
우리 대학, 2017 노벨상 탐구 발표 경연대회, 동상
- 불개미 뗏목구조 이용, 단열 신소재 탄성 에어로젤 개발
우리대학교(총장 이상철) 학생들이 ‘2017 노벨상 탐구 발표경연대회’에서 동상(국립과천과학관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광시스템공학과 신재용(25·4년)·안기덕(25·4년), 화학소재융합공학부 응용화학전공 이관영(25·4년)으로 이루어진 ‘앤트맨(Ant-Man)’팀이다.
앤트맨 팀이 발표한 ‘불개미 뗏목구조를 이용한 탄성 에어로젤*’은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미래형 단열소재에 관한 연구다. 탄성 에어로젤은 서로 다른 분야의 요소들이 결합할 때 각 요소들이 갖는 에너지의 합보다 더 큰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 메디치 효과를 적용한 신소재다. 앤트맨 팀은 불개미가 이루는 뗏목구조를 활용해 에어로젤의 탄성력을 높여, 춥거나 더운 극한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에어로젤(aerogel) * 에어로젤(aerogel) : 에어로졸 입자가 침강하여 서로 접촉되고 그 틈새에 기체를 함유한 구조. 또는 다공질의 고체에서 실질 부분이 콜로이드 차원의 크기의 구조를 가진 것을 말한다.
팀장을 맡고 있는 안기덕 학생은 “연구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연구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광시스템공학과 추한태 교수님과 화학소재융합공학부 김희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린 노벨상 탐구 발표 경연대회는 연구하고 싶은 기초과학 주제를 제안하고, 그 연구 성과가 인류사회에 끼칠 영향력을 설명하는 대회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